영양군, 도 재정협력관 초빙 직원 특강

정부예산의 이해 및 국비 확보 전략 교육진행

경북 영양군은 지난 12일 대회의실에서 국비사업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부예산이해 및 국비확보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영양군청

영양군은 경기침체와 정부 재정 악화로 교부세가 전년 대비 10.3% 감소하는 등 어려워진 군 재정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판단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기획재정부 소속으로 지방과 중앙 정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해 경북도 재정 협력관으로 파견된 정록환 서기관을 초빙, 국가 재정에 대한 설명과 중앙 정부 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 별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 했다,

특히,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 중앙 부처 설득 방안과 국비 확보 계획에서 간과할 수 있는 부분 등 현장 실무를 통해 터득한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했다.

한편, 영양군은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2025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고, 2월에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의 특강도 개최하는 등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 필수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시책에 부합한 사업을 발굴해 사업 계획 단계부터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주헌석 기자(=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