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17일까지 산수유꽃축제 맞이 토요 장터를 구례 섬진강 음식특화 마실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요 장터는 여수시와 보성군 등 전남 7개 시군이 함께하는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지역 특산물을 시중 판매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3월 17일까지는 매일 장이 열리고, 축제가 끝나면 5월 11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에 장이 열린다.
구례군(9개 업체)은 우리 밀 제품·건나물·매실청·표고버섯, 여수시(2개 업체)는 건어물·게장·전통주, 보성군(1개 업체)은 장류와 참기름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화순군(1개 업체)은 돼지감자 뻥튀기 등 각종 나물, 장흥군(1개 업체)은 김부각 및 장아찌, 곡성군(3개 업체)은 죽염· 와사비 잎과 장아찌·조청 및 엿기름, 해남군(1개 업체)은 김치류, 신안군(1개 업체)은 새우젓 등 젓갈류를 전시·판매한다.
토요 장터는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직거래 판로를 열어주는 소비자와 농가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토요 장터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리며, 행사 후에도 지속적인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산품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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