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김해乙 후보 "동북아물류플랫폼 사업에 혼신"

"김해, 수도권과 비견되는 제2수도권으로 만들겠다...도와 달라"

"저희 제1 공약은 동북아 물류 플랫폼 사업입니다."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시乙 후보가 12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를 참배하면서 이같이 피력했다.

조 후보는 "노 대통령 생가가 있고 묘소가 있는 이곳에서 김해시乙 국회의원 출마를 하게 되어 매우 뜻이 깊다"며 "선대위 전체가 와서 참배했다. 그분의 훌륭한 부분을 되새기고 이루고자 했던 많은 가치들을 당을 떠나서 우리도 같이 이루고자 하는 결의를 가다듬는 그런 시간으로 참배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시乙 후보가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조 후보는 "미래와 직결돼 있는 김해가 계속 성장하고 팽창해 왔다"면서 "이제는 단순히 중소도시로서 성장 팽창하는 게 아니라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비견되는 제2수도권을 김해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후보는 "많은 분들의 공약을 동북아 물류 플랫폼 사업으로 했다"고 하면서 "그 공약을 좀 더 광폭으로 짜고 더 구체적으로 해서 그것을 실행을 옮기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전국 지방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젊은 세대가 떠나고 있는 추세다"며 "다행히 김해에는 젊은 장년 근로자나 학부모들이 유입이 되고 있다. 그런 인구 계층이 늘어나면서 김해사회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굉장히 희망적이고 미래가 있다. 해서 그런 명품도시로 꼭 만들어서 보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조해진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우리 역사에 그렇게 많지 않은 대통령다운 대통령이시다"면서 "좌우 이념 지역을 떠나서 모두가 모든 국민이 존경하는 대통령이다. 또 저를 비롯해 후배 정치인들이 본받고 싶고 배우고 싶은 그런 대통령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후보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했다.

"사적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인척이다. 어머니 고향이 김해 진영 부곡이다. 어머니는 진영 대흥초등학교 나오셨고, 노 대통령은 대창초등학교 나와셨다. 이모가 노 전 대통령 집안으로 시집을 갔다. 즉 이모가 노 전 대통령의 사촌 형수다. 그 이모부가 노종현이다. 이모부는 일찍 작고하셨고 이모는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조해잰 국민의힘 김해시乙 후보를 비롯해 선거대책위원 일동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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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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