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은숙·이성문, 부산 진구·연제 잇는 '지하철 6호선' 공약 제시

혜택 주민 예상만 33만명, 부전역도 연계해 교통 중심지로 도약 기대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진구, 연제구 예비후보자가 22대 총선 공약으로 도시철도 6호선 신설을 내놓았다.

민주당 서은숙 부산진구갑 예비후보와 이성문 연제구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공약으로 부산도시철도 6호선을 제시했다.

▲ 민주당 서은숙 부산진구갑 예비후보와 이성문 연제구 예비후보. ⓒ프레시안(박호경)

부산진구와 연제구는 서면교차로, 연산교차로 등 부산 교통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토곡사거리 인근과 연산자이 등 연산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하철 이용에 여려움을 겪고 있다. 진구는 초읍선 신설을 계획했으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두 예비후보는 연산·거제동에 거주하는 연제구민 약 13만명과 양정·부전·초읍·연지·부암·당감·개금 동에 거주하는 진구민 약 20만명이 대중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하철 6호선(약 14km)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부전역을 통과하게 해 서 예비후보의 공약인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통해 교통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연제구는 부산의 중심으로 교통의 요충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교통에 열악한 지역이 있다"라며 "토곡, 연산 8·9동에서는 지하철 1호선이 있을때부터 노선 요구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수도권이라면 이미 10년 전에 추진될 사업이다. 그동안 초읍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찬단하에 연제구로 연결하는 지하철 6호선 공약을 하게 됐다"라며 "부산진구를 스쳐간 국회의원들은 이루지 못한 지하철 6호선 시대를 서은숙이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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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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