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대식 "부산 사상구는 '정책선거'하자" 제안

배재정 후보에 네거티브 비방 없는 선거 제안...지역 현안 해결도 약속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공천을 받은 김대식 전 경남정보대 총장이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에게 '정책선거'를 제안하고 나섰다.

9일 오전 부산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한 김 전 총장은 "저는 이번 선거를 하면서 배재정 후보와 일체의 네거티브 비방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 이상 우리 선거가 눈살 찌뿌리는 선거가 돼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은 의사를 전했다.

▲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부산 사상구 현안으로 부산구치소 이전, 도서관 옆 시멘트 공장 이전, 농수산물 비축기지 이전 등을 언급하며 "김대식이 당선되면 이런 시설들을 옮겨서 우리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부산시 제2청사 건립,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 엄궁대교, 대저대교 추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굵직한 현안과 함께 동네 주차장 건립과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들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 전 총장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정치 불신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김대식을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정말 소통하는 정치, 화합하는 정치, 협치의 정치, 섬김의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약속했다.

김 전 총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사상, 애들 교육시키고 시키기 좋고 청년들이 일하기 좋고 중장년층이 불편함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 복지의 사상을 잘 만들어 보겠다"라며 "정말 잘할 자신 있다. 많은 경향과 역량 저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오롯이 저의 모든 역량을 우리 사상구민들에게 쏟아붓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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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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