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국도 35호선 개설 위해 노력할 것"

"양산 웅상~상북 연결하는 국도, 지방도 28호선 개설도 시급하다"

"국도 35호선 대체할 우회도로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경남도의회 제4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양산시는 경남도의 시·군 중에 사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유일한 시(市)라고 할 수가 있다"며 "그만큼 양산시가 나날이 인구도 증가하고 발전하는 도시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도시의 기반시설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의회 제4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경남도

그러면서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설 문제하고, 남쪽 주거지역과 북쪽 공단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그리고 웅상과 상북을 연결하는 국도, 지방도 28호선 이 3개가 가장 시급한 도로 개설해야 될 부분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양산 같은 경우에는 물금 신도시라든지 가산산단이나 산막 산단 그리고 석계산단 등 이 지역에 많은 주택지 개발이나 산업단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설이 조기에 이루어졌어야 될 부분인데 아직까지 이렇게 개설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설에 그 동안에 양산시와 경남도가 두세 차례에 걸쳐서 국도 건설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하면서 "노력이 좀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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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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