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락 김해문화원장 “각종 전통문화 발굴·계승에 최선”

제66차 정기총회...“김해지역 정체성 차원 지역 기록물 수집·보관 작업 한창”

“김해문화원은 각종 기록물의 디지털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김우락 김해문화원장은 29일 김해문화원 제66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김 원장은 “김해 지역의 정체성을 위해 지역 기록물들을 수집·보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김해시민들의 지역 문화의 감수성을 제고하는 것으로 비전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김해가 좀 독특한 게 급속도로 발전하는 도시가 되다 보니까 제일 먼저 이사를 가면서 사진과 책들이 불태워 버리는 그런 도시가 되었다”면서 “더 늦기 전에 이런 기록물들을 수집중에 있다. 따라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연결되어 보존 작업이 중반전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락 김해문화원장이 제66차 정기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김해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려고 한다. 또한 전통문화를 발굴·보존·계승하는 게 주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가 한창 창궐하는 중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의 많은 도움으로 김해문화원이 다시 시작됐다”며 “김해문화원은 주요 업무가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지역전통문화 보존에 있다. 그래서 아카이브 등 상당한 일을 지금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김해문화원은 지난날 코로나 때문에 상당한 재정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그것은 불가피한 부분이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 그것을 좀 더 빠른 시기에 재정 복구하려는 작업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우선 회원 증대를 많이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며 “기업회원 제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 신규회원과 후원회원 유치에도 한참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지역사 연구소 운영을 하겠다”면서 “지역사는 과거에는 향토사이다.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구분해서 운영하도록 하겠다. 연구위원은 박사급으로 10명 내외와 전문위원 일반 시민 10명으로 해서 20명 내외로 이원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락 원장은 “이 시대의 추세와 맞게 문화원TV·유튜브·동영상 등 영상미디어 센터를 운영 실시할 계획이다”고 하면서 “사회가 지금 미디어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가능한 것부터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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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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