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 스마트한 노년의 삶의 기반 조성을 위해 선진사례 연구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소재 스마트 경로당인 명성경로당에 대한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다녀온 경기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의 주장이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박 부의장을 비롯해 하남시 노인장애인복지과, 광진구 어르신복지과·스마트정보담당관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명성경로당은 지난해 12월 기존 경로당 이미지를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놀이터로 탈바꿈하며 똑똑한 변신을 꾀한 '광진형 스마트 경로당'이다.
정보화 시설을 기반으로 한 광진형 스마트 경로당은 △안전과 쾌적한 환경 위한 시설환경 △게임을 통해 두뇌활동 촉진하는 여가분야 △키오스크 사용법 안내 등의 교육분야 △활발한 신체활동 할 수 있는 건강관리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박진희 부의장은 "지난 23일 어르신 복지를 위해 발의한 노인교육 지원 조례,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지원 조례가 하남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법적제도가 마련된 만큼, 노인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어르신의 디지털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시설 갖춘 광진구 소재 '스마트 경로당'을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경로당인 명성경로당의 시설, 여가, 교육, 건강 등 테마 존을 둘러보고 시연해 보는 값진 경험이 됐다"며 "특히 화재, 가스누출, 침입자 발생, 냉난방 등 24시간 제어하는 자동화시설과 무인화 기기가 보편화됨에 따라 설치된 키오스크는 하남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광진구에서는 어르신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디지털 기기와의 친화력을 갖추기 위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광진형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교육' 정책도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