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의 동계종목 꿈나무들이 제105회 동계체전에서 전북자치도가 25년 연속 4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특히, 바이애슬론 김민채와 송민주 선수, 스키알파인 최태희 선수 등은 다관왕을 차지했다.
폭설속에서 25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 무주군은 무주군청바이애슬론팀을 비롯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종목의 선수 86명이 출전했다.
바이애슬론의 무주초 6학년 김민채 선수(금3, 은1, 동1)와 안성중 2학년 송민주 선수(금2, 은1, 동1), 스키알파인의 최태희 선수(금2, 은1), 설천중 2년 김찬 선수(금1, 동1) 스노보드의 무주고2년 정서영 선수(금1)등이 시상대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무주군 선수들은 바이에슬론에서만 총 31개의 메달(금7, 은12, 동12)을 획득, 바이애슬론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서종열 무주군청 시설사업소장은 “우리 군에서는 무주군청 바이애슬론과 스키꿈나무 육성,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각종 스키대회 지원 등에 올해도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변함없이 동계스포츠 성지 무주의 자존심을 세우고 전북자치도의 자랑이 된 우리 선수들이 장차 대한민국의 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전에서 무주군 선수들은 전북선수단이 획득한 전체메달 금 15, 은 22, 동 25 가운데 금 11개, 은 15개, 동 17개,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 도내 동계종목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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