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리랑마라톤대회서 관광도시 홍보 위한 이벤트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제공

경남 밀양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20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에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관광도시 밀양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밀양시는 마라톤 행사장에 부스 운영과 밀양관광 브로셔 등 홍보물을 비치하고 밀양 대표 주요 관광지 사진전을 열었다.

특히 페이스 페인팅 부스에서 밀양돼지국밥 캐릭터인 굿바비 타투 스티커 체험 이벤트를 실시해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인기를 끌었다.

▲25일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에 온 관광객들이 관광 홍보 부스에서 열린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밀양시

마라톤 행사장 입구에는 밀양방문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굿바비 포토존 설치와 굿바비 홍보차량을 이용해 밀양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복 시민 모델과 굿바비가 대회장을 다니며 즉석카메라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사진을 촬영해 나누고, 굿바비와 촬영한 사진을 SNS로 인증하면굿바비 키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밀양시 SNS 팔로우 인증을 한 관광객들이 참여한 ‘대형 룰렛 돌리기’는 지역 내 호텔 숙박권 외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관광객들이 밀양을 다시 방문할 계기가 됐다.

그 밖에도 밀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밀양아리랑 노래 부르기, 밀양 퀴즈, 밀양시 삼행시 이벤트도 열렸다. 사회자의 재치 있는 진행과 관광객들의 창의적이고 번뜩이는 답변이 어우러져 재미를 겸한 밀양홍보 이벤트가 됐다.

손영미 관광진흥과장은 “밀양은 계절마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많다”면서 “앞으로 개최될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관광객들이 반할만한 이벤트를 많이 준비하고 있고, 자주 밀양을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현 기자(=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