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폭주, 입법부의 폭정을 막기 위해 민주당 낙동강 로드에 제가 온몸을 던져 막아서겠습니다."
김태호 의원이 26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양산시乙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낙동강 벨트를 탈환해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만들어달라는 당의 명령으로 양산 출마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산의 동서를 잇는 웅상~상북면 간 1028호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하고 천성산 터널 건설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가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 KTX 양산금정 정차역을 적극 추진하겠다. 사송신도시 양방향 하이패스 IC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양산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곳 양산을 터전으로 새로운 정치의 발원지로 만들겠다. 게다가 양산에서 꼭 김태호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미래는 안중에 없는 낡은 정치시스템을 바꾸고 양산의 미래를 바꾸는 중심에 서겠다"면서 "이제 다시 전진해야 할 때가 왔고 이곳 양산에서 거침없이 내달릴 것이다. 그 담대한 여정의 첫걸음이 바로 양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22대 총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대로는 안 된다"며 "이제 이념과 진영이 차지한 자리를 주권자인 국민께 돌려드려야 한다. 과거에 매몰된 ‘쌈박질 정치’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경쟁하는 ‘뜀박질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양산을 우리 정치를 새롭게 바꾸는 정치개혁의 발원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양산이 지금 인구 36만의 도시로 커졌지만 수도권의 분당처럼 만들려면 아직 할 일이 많다"면서 "네이버·카카오 등 IT 대기업을 유치한 분당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기업 유치가 중요하다. 양산시가 기업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의원은 "누군가는 저의 양산 출마를 희생이라고 하지만 저는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누구에게 기대서 정치를 하지 않았다. 시류에 편승하지도 않았다. 오직 국민께만 기대고 국민만 의지했다. 이제 그렇게 차곡차곡 쌓아온 정치적 자산을 양산 발전과 정치 변화를 위해 다 쏟아붓고 싶다. 모든 것을 걸고 양산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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