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초동, 주민자치회 새해맞이 지신밟기 행사

갑진년 초동면민 화합·안녕 기원

경남 밀양시 초동 주민자치회는 초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2024년 초동면 새해맞이 지신밟기’ 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지신밟기 패를 조직하고 초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농협과 기업체, 16개 마을에서 제사를 지내고 풍물을 울리며 초동면민과 단체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초동면에서 사라져가는 지신밟기를 개최한 것에 의미를 두면서 올해도 모든 가정의 행복과 소원 성취를 기원했다.

▲서연주 밀양 초동면장이 지신밟기 제의 기원을 하고 있다.ⓒ밀양시

손정태 주민자치회장은 “갑진년 한해에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기원하며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연주 초동면장은 “초동면민들이 주도적으로 새해맞이 지신밟기를 개최해 면민들의 화합을 이끈 이번 행사가 갑진년 농경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초동면에서는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성현 기자(=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