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의회가 15일 2024년 첫 회기인 제3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및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수원시의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결산검사 수행을 위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박현수 의원, 국미순 의원, 박찬호 세무사, 황재호 세무사, 연인식 세무사, 김연주 회계사, 이상준 세무사 등 7명을 선임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이 스타필드 수원점 개점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지적하며 긴급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화산지하차도가 준공되기 전까지 차량을 우회하거나 도로를 확장시키는 등 스타필드 진입통행을 분산시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주길 바란다"면서 "수원시와 스타필드는 진정으로 이 지역 발전을 위해 극심한 도심 교통대란에 대한 사회적, 지역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수원시의회는 본회의 산회 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결의문을 제창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은 강영우 의회운영위원장의 선창으로 진행됐으며 '생각은 청렴하게, 행동은 공정하게',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 NO'를 담았다.
김기정 의장은 "청렴도는 지방의원의 얼굴과도 같은 지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고자 하는 만큼,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2024년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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