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응모 가능한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다.
안양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분야별로 1개의 사업에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오는 3월 15일이다.
응모방법은 제안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전자우편이나 우편, 팩스를 통해 안양시청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접수된 제안을 3월 중에 심의한 후 최종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시는 올해 6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우수성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참가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년간 1억90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1억원을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