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 식품 창업 회사 21개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 식품 창업회사 20여개가 익산시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결정했다.

익산시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천년전북 청년식품(회장 구경한) 회원사 21개 업체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를 위한 단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천년전북 청년식품 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천년전북 청년식품(회장 구경한) 회원사 21개 업체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를 위한 단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

청년식품은 지난 2022년 12월 전북 식품기업 경영 2세와 청년 식품 창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익산시 나눔곳간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는 지난해 3월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이후 사업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이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투자 협약에 참여한 21개사는 전북 14개 시·군에 고루 분포하며 죽과 김치, 밀키트, 육가공 제품 등을 제조하는 식품기업으로 15만2000㎡, 약 4만6000평의 부지에 투자할 계획이다.

구경한 회장은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투자협약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 혜택에 대해 알게 됐다"며 "회원사들은 익산시와 지속해서 교류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천년전북 청년식품 회원사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정착해 세계로 비상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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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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