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소식]산하 3개 공공기관 인재 19명 통합채용 등

□첫 공공기관 통합채용, 오는 28일까지 접수

경기 안산시는 시 산하 공공기관 3곳의 정기 통합채용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관별 인력 채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필요한 공정성 시비를 없애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채용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방식이다.

▲안산시청 ⓒ안산시

이번 공공기관 정기통합채용시험 규모는 안산문화재단 등 3개 기관 직원 19명이다. 기관별로는 △안산문화재단 5명 △안산시청소년재단 6명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8명이다.

원서 접수는 안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다. 기관별 채용 분야가 다양한 만큼 공고문을 꼼꼼히 살펴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분야를 지원하면 된다.

기관·분야별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채용정보, 안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사이트 및 각 산하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폐지수집 노인 맞춤형 지원 강구… 전수조사 착수

경기 안산시는 오는 3월까지 관내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 점검을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물상 명단을 공유해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사항을 확보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각 대상자를 방문해 현황 파악 및 욕구조사를 진행한다. 확보한 명단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동에서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를 별도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연계해 일자리 관련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폐지수집 노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시 보조금 지원

경기 안산시는 오는 19일부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노후된 경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지게차·굴착기다. 지난해와 달리 4등급 경유차량 중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올해 총 5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600여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된 차량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된다.

폐차 시 기본지원율은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의 경우 5인승 이하는 50%, 그 외는 70%며, 총중량 3.5t 이상 경유차량,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지게차 굴착기는 100% 지원된다.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의 해당 차량은 기본지원금에 상한액 범위 내에서 정액으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취약계층 차량과 소상공인 해당 차량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이나 이메일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에서 신청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또, 폐차 후 조건에 맞는 차량 구매 시 상한액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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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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