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선에서 '정부 견제론 55%, '정부 지원론' 40%

4월 총선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더 높은 여론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5%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한다는 응답 40%로 조사됐다.

특히 중도 성향 유권자층에서 '정부 견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2%로, '지원이 필요하다'(32%)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36%가 민주당, 35%는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지지율은 6%, 이낙연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 지지율은 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전화 면접으로 전국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었다. 응답률은 1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동작구 한 식당에서 동작구 소속 가로청소 환경공무관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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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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