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효율적인 운수종사자 양성사업 운영을 위해 버스운수종사자 양성교육기간을 단축·운영하고 운전연수·생계금을 지원하는 등 버스운수종사자 모집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9월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무교육기간 개선을 건의해 올해 1월부터 양성교육을 기존 15일에서 단축시켜 소형버스(25인승) 5일 교육과정과 소·중·대형 통합 10일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고양시 관내 버스업체는 취업대상자가 운수종사자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운전연수를 지원할 경우, 1인당 최대 69만원의 연수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수료자에게도 최대 69만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수료생이 여성 또는 한부모 가정일 경우 연수지원금 및 생계지원금을 최대 10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적극 추진‧홍보해 2023년 한 해 동안 경기도 내 시‧군 중 가장 많은 94명의 양성사업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버스운행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올해는 2월부터 고양시 전역 74곳에 운수종사자 모집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더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2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