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놓인 임차인들을 위해 전세피해 TF팀을 중심으로 상담소를 운영, 이들이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행정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일과 3일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부동 도시형생활주택 거주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상담소에선 법률·법무 상담 45건, 전세사기 피해자 등 결정신청서 접수 30건 등 총 75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아울러, 특별법 지원 내용, 경매 절차, 소송 등에 대한 법률상담, 임차인의 심리적 불안에 따른 심리상담 등도 병행됐다.
시는 전세피해 TF팀을 주축으로 임차인들이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른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서 접수를 돕고 경기도 전세피해 지원센터의 사실조사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임차인 보호대책에 주력해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나서고, 법적인 틀 안에서 임차인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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