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병)이 "전북을 대표하는힘 있는 정치인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고 정권교체 맨 앞에 설 것"이라며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또 자신의 1호 공약으로 동산역에서 전주역, 아중역으로 이어지는 10.6㎞ 구간을 도심 철도 지하화로 제시하고 단절된 전주의 도심 연결을 제시했다.
김성주 의원은 2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경제는 추락했으며 남북 관계는 파탄이 났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분열과 배신의 낡은 정치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이 3선 도전인 김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이끈 승부사 기질과 낙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탄소 소재법을 제정해 냈고 재선 국회의원으로는 역사 문화권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입법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전북의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해 돌아선 민심을 다시 모으고 힘있는 전북의 대표 정치인으로 당당히 나서 정권교체의 맨 앞에 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제1호 공약으로 '전주를 바꾸는 도심철도 지하화'를 내걸었다. 철도 지하화는 앞서 국회에서 '철도지하화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것이다.
김성주 의원은 구체적으로 동산역~전주역~아중역에 이르는 10.6㎞ 구간의 철길을 지하로 편입해 철길로 인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소음피해와 폐철로 부지를 주거·공원·상업시설로 개발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의원은 또 "22대 국회에 입성을 하게 되면 전북자치도 전체를 위한 전주와 완주의 통합과 새만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결단을 위한 새만금 특별 행정구역 추진과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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