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주요 성수품 등 집중 단속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위한 자체단속반을 편성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요 성수품인 조기, 명태, 오징어 등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품목인 가리비, 참돔 및 수입량이 증가한 냉동참조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및 거짓표시 등의 위반 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위한 자체단속반을 편성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속초시

또한 전통시장, 영세업소 등 원산지 표시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원산지 표시제도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자들에게 올바른 원산지 표시 기준과 방법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별점검 기간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연중 안전한 수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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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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