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군정 업무계획 보고 청취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의회는 2024년 첫 업무보고 청취에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를 제정한 만큼 임실군도 하루빨리 조례를 제정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임실군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30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실군의회

업무보고에서 정일윤 의원은 관광치즈과에 '임실N치즈축제 진행 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순환 셔틀버스 증차 편성과 더불어 임실 관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통편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흠 의원은 행정지원과에 '군 실정에 맞는 지역사업 발굴과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주민자치활성화 계획을 철저히 수립할 것과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에 의견수렴'을 주문했다.

김종규 의원은 문화체육과에 '관내 문화적 가치를 지닌 미등록 문화재가 사장되는 문화재가 많으니,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재 팀 신설해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당부했다.

양주영 의원은 경제교통과에 '최근 임실군의회에서 발의한 일진제강 투자협약 이행 촉구 결의안을 일진제강 측에 확실하게 전달해 행정과 의회의 의사를 밝히고, 이행 지연에 따른 강력한 행정처분'을 주문했다.

장종민 의원은 다문화교류과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이탈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해 이탈 사태를 방지하고, 현재 베트남 뚜옌꽝성과 체결한 MOU의 세부적인 내용을 검토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정칠성 의원은 농촌활력과에 '농업예산 확대는 의회가 임실군민께 드리는 약속이니, 지방세 감소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원 발굴에 힘써 줄것과 4-H 청년 관련 시범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왕중 의원은 농업축산과와 관광치즈과에 '최근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내 낙농 및 유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저지종 보급 사업에 대한 홍보와, 예산 확보와 관련 인프라 구축'을 주문했다.

이성재 의장은 "지방 재정 결손 상황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5000억 예산중 농업예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를 제정한 만큼, 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임실군에서도 하루빨리 조례를 제정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상임위원회가 진행돼 운영행정위원회 9건, 농업복지위원회 4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오는 2월 2일을 마지막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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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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