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자랑거리를 그림책으로"…부안군, 대한민국 평생학습 좋은 정책상 2연속 수상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3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공모에서 2년 연속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교육부가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한 196개 지방자치단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주목받은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이번에 ‘좋은 정책상’에 선정된 부안군의 ‘그림책 활동가 심화과정’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그림책 활동가를 양성하면서 지난해에는 양성된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수법과 기법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화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그림책 기획과 편집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부안! 그림책에 담다’라는 주제로 학습자들과 함께 그램책 출판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림책활동가 교육과정 모습. ⓒ

부안지역의 생태와 상징, 관광자원 등 7명의 학습자가 참여한 7가지 주제의 그림책 출판물은 부안군립도서관에 전시돼 지역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림책 지도사 등 그림책 관련 자격증 취득한 학습자들은 지역내 기관과 연계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에 나서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의 수준 높은 평생교육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 참여를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