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9일 평택시 아파트 건설 현장과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겨울철 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이날 평택 동삭세교지구 내 공동주택 신축 현장을 찾아 한파에 취약한 건설 현장에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넘어짐 사고와 한랭질환 예방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겨울철 추위 속에서 작업을 서두르거나 안전점검을 소홀히 하다 보면 작업자 미끄럼이나 떨어짐 사고, 동상 발생 우려가 높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에 떨어짐 사고로 195명이 사망했고, 넘어짐 사고로 9542명이 다쳤다.
오 부지사는 이어 통복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 등과 만나 화재 취약 시간대인 야간·심야 시간에도 철저한 화재예방 태세를 당부하고 시장 내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둘러봤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