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좋은 아이돌봄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제1호 공약으로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떠나는 밀양에서 돌아오는 밀양’을 만들기 위해 소멸도시의 위기에서 벗어나 ‘보다 더 좋은 아이돌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안 예비후보는 아이돌봄과 교육은 밀양시 생존의 기본이란 신념을 갖고 “소중한 우리 아이 밀양시가 함께 키우기, 어린이 꿈 만들기, 꿈이 실현되는 밀양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도 설명했다.
안 예비후보는 먼저 ‘소중한 우리 아이 밀양시가 함께 키우기’를 위해 “자녀 출산에 따른 경비경감을 위해 2자녀 이상 출산 시 공공산후조리원 소요경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아·어린이 발달검사 지원 및 상담실 운영과 건강한 놀이중심 프로그램 지원, 영·유아 놀이형도서관 및 학부모 상담공간조성,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 지원하는 24시간 통합형 돌봄센터 신설과 아이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아응급실 지원과 응급이송 시스템 구축, 장난감 도서관을 확대 운영해 우리 아이를 언제든지 맡기면 밀양시가 책임지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예비후보는 ‘어린이 꿈 만들기’를 위해 “어린이에게 세이프존(자투리시간 돌봄), 영·유아 발달놀이터 조성, 테마형 독서존 설치,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전용 독서공간 조성을 위해 어린이 종합놀이 도서관(꿈 놀이터)을 건립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가족 피크닉 공간 조성과 어린이 과학체험관 건립, 어린이공원 편의시설 확충, 학생들 선호에 맞는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과 저소득층 자녀 학원 수강비 지원, 빅데이터, 코딩, AI, 로봇 등 미래첨단프로그램 지원으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떠나지 않고 밀양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꿈이 실현되는 밀양시를 만들기’를 위해 “학교와 학생이 원하는 강사초청비용 지원을 하고, 진학·진로·직업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1:1 맞춤형 전문가 진로 멘토링과 청소년 진학정보센터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상의 온라인 강의 비용과 EBS 교재비를 지원하고, 고등학생의 건강을 위해 석식비 지원과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시스템 구축, 청소년의 건강하고 바른 삶을 위해 문화바우처와 동아리, 축제, 체험행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스포츠클럽 창단과 활동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오랜 지역현안 사업으로 여학생들의 접근성과 안전문제, 신·개축이 어려운 밀양여자고등학교 단독 이전을 지원하고, 노후화된 학교시설과 학습환경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예산을 2배 이상 확대 편성해 교육 때문에 밀양을 떠나다가 아닌 교육 때문에 밀양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인구소멸 가능성이 높은 전국 3위 도시로서 오명을 벗기 위해서 밀양시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젊은 층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우리지역 아이들과 청년들은 밀양시가 책임진다는 자세로 더욱더 좋은 아이보육과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밀양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을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역량, 추진력을 갖춘 사람, 투명하고 전문성과 도덕성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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