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우크라이나의 르비우주와 호로독시와의 '우크라이나 도시개발·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비우주와 호로독시는 57.73㎢ 규모의 도시개발을 계획 중으로,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해 피난민 수용 및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물류 중심기지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도시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상수도시설 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도시재건·상수도 전문지식·노하우 공유와 교육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카호우카댐 재건지원'과 '우만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담당하며,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대한국수자원공사사장은 "우크라이나에 조성될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한국수자원공사의 도시 및 상수도 분야 역량과 노하우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우리 기업들의 재건사업 진출에도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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