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창립 21주년 바이오제품 특판행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24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지역 바이오제품 특판전을 바이오2동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역 제품 소비 활성화와 지역민들이 부담 없이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매년 명절 맞이 특판전을 하고 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또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입주 기업과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바이오2동 세미나실에 한다.

최우수기업으로는 ㈜에스티알바이오텍이, 우수기업으로는 ㈜아리바이오, ㈜메디언스, ㈜리제론 총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상수도 보호 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춘천은 바이오산업을 지역 주요산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1998년 지금의 산업부로부터 생물 산업 육성 시범 도시로 선정돼 산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역 바이오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3년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설립됐다.

전국 최초는 계속 이어졌다. 2007년 지역특화 기관 최초 건강기능식품 GMP 인증을 받아 건강기능식품 수출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015년에는 지원기업 100개사 돌파에 이은 진흥원 입주기업 바디텍메드가 코스닥에 상장돼 전국 특화기관에 입주한 바이오기업의 첫 코스닥 상장 사례로 뽑히게 됐다.

2020년에는 지역기업들이 진단, 치료제, 백신을 연구 개발을 통해 코로나에 대응하는 바이오산업의 대표 도시로 알려지며 지역 기업들의 매출이 급성장해 2021년 지역 63개사의 매출이 첫 1조를 돌파하며 지역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김창혁 원장은 “진흥원의 설립 목적은 바이오산업을 통한 지역 발전이다. 약 21년간 바이오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기업 및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지금 조금 힘든 시기이지만 기업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영원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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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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