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밀양 시정운영 ‘청사진’ 제시

“전국 최고 농업특구·문화예술 도시·관광 수요자 중심 도시 조성”

“밀양시민과 함께 밀양의 난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안병구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밀양시장 상인들의 어려운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오는 4월 10일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안병구 예비후보가 밀양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병구 예비후보는 먼저 밀양만의 특화된 자원과 다른 도시와의 차별성을 가진 전략을 위해 “밀양이 가진 우수한 농업 관련 자원을 활용해 밀양시를 전국 최고의 농업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 관련 예산을 지금보다 적어도 1.5배 이상 투입해 농민들의 시설을 스마트화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해 최고의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지원하고, 농촌인력 문제 등 농업과 농촌의 현안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대통령 공약인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트와 영남권 소비지 거점형 농산물유통센터를 유치해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고용을 획기적으로 창출하고, 전문적인 민간기업이 6차 산업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밀양은 그야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과거 문화예술 중심도시의 위상을 다시 회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정책과 예산 수립의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밀양이 가진 또 하나의 강점 자원인 관광산업을 수요자 중심, 시내권 중심으로 재편해 기존 영남알프스, 표충사, 얼음골, 위양지 등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자원을 활성화함은 물론 시내 상권에 기여하는 밀양강 주변에 가칭 밀양워트피아 시설을 설치하고, 여름 공연예술축제 기간 물 축제를 병행해 시내권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병구 예비후보는 “인구감소, 수도권 일극화, 출산율 저하, 경제적 양극화 환경에서 밀양의 난제를 해결할 확실한 사람이다”며 “저(후보자)는 밀양에서 태어났고 1994년 밀양으로 돌아온 이후에 공기업 감사로 근무한 기간 이외에는 시민들과 부대끼면서 살아와 누구보다 밀양 사람들의 생각을 잘 이해하고, 권위주의와 독단이 아닌 시민과 함께 갈 준비가 된 사람”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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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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