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신뢰받는 친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 조성,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 추진 등 ‘시민이 공감하는 친절 민원실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강릉시는 민원담당공무원의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해 테마가 있는 아침 친절 민원실,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위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자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모두를 배려하는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아기전용의자, 유모차 등의 편의용품을 확충했으며 △수유실 및 임산부·영유아 쉼터 △장애인·임산부·노약자를 위한 배려창구 △민원창구 안내 바닥 유도선 등 장애,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아기전용의자’는 민원인이 아이를 안고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서류를 발급받을 때 상당한 불편함이 있는 점에 착안하여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배려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여권 발급신청 접수, 여권교부, 정보증명서 발급 등 여권사무에 대한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여권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했던 야간 사전 예약제는 미리 방문 예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확대 운영되는 ‘야간 여권 민원실’은 사전 예약 없이 여권을 발급받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확인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신청 건수는 2020년 932건, 2021년 1122건, 2022년 1277건, 2023년 1283건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이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상속인이 금융기관 등 개별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사망자의 재산 상황을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향후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평가에서 장관표창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 내외부 환경, 안전성,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여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행정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행정 신뢰도 제고와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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