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회서비스 기관 31곳을 이용 중인 지역 장애인과 노인, 청소년 등 해당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치유농업 효과를 계층별로 분석하고자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기관 등 4개 기관을 시범적으로 선정, 진행한다.
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치유 체험농장 13곳에서 원예공예와 정원가꾸기, 농산물수확체험 등을 진행하며 진행 후에는 참여 효과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스트레스 척도와 설문조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민선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장은 “농장주들은 치유농업사 2급 국가자격증 양성 교육 142시간을 이수했거나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치유농장주 역량 강화 교육 150시간을 이수한 전문능력을 갖춘 만큼,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치유농업의 다원적 가치 향상과 지역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외 3개 사업에 대해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치유농업을 통한 군민건강 증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육성하기 위해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시범사업 신청은 오는 2월 8일까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에서 받을 예정이며 무주군은 신청 결과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계획성 및 참여 의
지와 현지 조사 후 대상 기관을 확정,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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