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 시작

강원 인제군 어르신들의 외출 부담을 덜어 줄 ‘인제군 65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 지원사업’이 지난 15일 시작됐다.

인제군은 지난해 ‘인제군 어르신 버스 무료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각 마을 이․반장을 통해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발급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올해 신청 대상은 1959년생 어르신으로 만 65세가 되는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소지자는 인제군 내 시내버스를 월 30회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 이용 횟수를 초과하거나 관외 버스 이용 시에는 일반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복지교통카드는 일반교통카드와 동일하게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충전하면 된다.

한편 교통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인제군 시책사업은 2024년에도 계속된다.

지난 2019년 단일요금제와 무료환승제 도입으로 대중교통 1000시대를 활짝 연 인제군은 하늘내린마을버스 및 희망택시 운영,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인제군 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총 7654명으로 이달까지 총 1594명의 어르신이 카드 발급을 신청하셨다”며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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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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