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평택을' 총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던 김현정 위원장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하고 더 머물고 싶은 평택, 골고루 균형 있게 성장하는 평택,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평택을 만들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현정 전 지역위원장이 16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0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프레시안(김재구)

이어 "윤석열 정부 취임 후 국민은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에 살아가고 있다"며 "외교·안보 무능과 맹목적 진영·굴욕 외교로 신냉전이 강화되고 한반도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물가와 고금리로 민생은 파탄지경에 가계부채가 2천조에 육박하고 있는데 정부는 건전재정 운운하며 오히려 서민과 사회적 약자의 예산을 삭감하고 있다"며 "지금 심판하지 않으면 남은 정권 3년이 더 걱정인 만큼 무능, 무책임, 무대책 3무 정권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과 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평택의 농지는 1만8천㏊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농지가 많은 지역”이라며 양곡관리법 개정 추진과 근로 3권의 온전한 보장을 위한 노동법 개정도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소중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평택을 다시 한 번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과 금융연수원 자문교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 대변인, 평택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보를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3대 특구 조성과 7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는 △양질의 공교육 혜택을 누리는 국제화 ‘교육특구’ △RE100 달성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구’ △자율주행 전기수소차를 생산하는 ‘미래차 특구’ 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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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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