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창원대와 인제대 두 대학이 대학 구조조정 등 좀 더 구체적으로 발전된 안을 가지고 신청하면 아마도 글로컬 대학에 지정 될 것 같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6일 경남도청 대회의실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해 글로컬 대학 지정에는 경상대 1곳만 받았다며 올해는 창원대와 인제대가 신청 준비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경상대 의대를 확대할 것인지 아니면 창원 의대를 신설할 것인지 경남도는 계속 지켜보고 만약 도울 일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박 지사는 "창원에는 100명 정도 규모의 의대를 신설해야 되겠다 하는 목표를 가지고 여태껏 중앙정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에 계속 건의해 왔다"면서 "만약 신설이 되면 경상대 150명 증원을 하고 그 다음에 창원대에 100명 규모의 의과대학을 신설해 주면 가장 저희들이 바라는 바이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창원의 의과대학 신설하는 문제를 창원시민들과 창원시, 창원에 있는 의료기관들이나 또 창원에 있는 각종 단체에서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며 "어떻게 결론이 날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커보고 있다. 경남도가 해야 될 일이 열심히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 도내 주요 대학이 글로컬 대학 지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사회통합위원회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 사회에 갈등이 너무 심하다. 계층 간에 세대 간에 또한 지역 간에 이념 간에 여러 가지 갈등이 있다.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은 대한민국을 명들게 하는 요소이다. 이에 따라 우리 경남만이라도 남을 인정하고 배려하고 사회문화를 해결 하자는 차원에 사회통합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당초 사회통합위원회를 구성한 이유는 도에 건의하라고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금년에는 좀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 즉 자체적으로 갈등 요소들을 놓고 사회문화를 바꾸거나 사회운동을 하거나 통합운동을 하거나 할때 적극적으로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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