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준비 끝!"…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사흘 앞으로

행정시스템 정비 후 모의훈련 진행…행정표지판 1만4000여건 교체 마무리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출범, D-3'

전북도의 새로운 역사를 서나갈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이 18일로 다가운 가운데 사전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개청 행사를 앞두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자치도 전환에 따라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민원서류 등 행정정보 21건을 비롯해 중앙부처 286건, 도와 시군 자체 388건 등 모두 1344건에 대한 시스템 정비에 나서 모의훈련을 거치는 등 단 1건의 오류도 발생하지 않도록 막바지 최종 점검에 나섰다.

전북도는 도로와 문화재, 하천, 관광표지판 등 1만4563건에 대해서도 출범일 전까지 모두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알리는 현수기도 전주역을 비롯해 전주한옥마을 등 도내 다중밀집장소에 약 400여개를 네거는 한편 전북자치도의 범국민 인지도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전북도는 출범 하루 전인 17일 오후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도민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를 열 예정이며 각 시·군에서도 ‘함께하는 시군 축하 행사’를 통해 출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올해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야제에서는 출범 희망 메시지 사인 퍼포먼스와 함께 14개 시군과 도민들이 만든 플래시몹(Flash mob) 영상과 공연, 도청 외관을 스크린으로 삼은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레이저 쇼, 미디어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도 새롭게 개발한 전북특별자치도 음원과 율동을 활용한 도민들의 플래시몹 공연이 이어지며, 릴레이 응원 영상, LED 트론 퍼포먼스, 출범을 알리는 대북울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자치도 출범을 축하한다.

출범식이 열리는 18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도내·외 각계 인사를 비롯해 도민 2000여명이 참석해 자치도의 첫걸음을 축하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김관영 도지사가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7개 권역으로 직접 도민들을 찾아가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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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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