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만의 특별한 귀농·귀촌 정책이 올해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예비 귀농 · 귀촌인의 무주군 탐색과 빈집 및 토지정보 제공 등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하는 무주군의 게스트하우스 지역 선도 멘토 운영 계획이 발표됐다.
각 읍·면 별로 3명씩 총 18명을 모집할 지역 선도 멘토는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멘토를 원하는 군민은 19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접수 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는 귀농 · 귀촌을 준비하거나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정보 취득과 방향 설정, 현지 탐색을 위해 단기간 거주하는 시설로 지상 2층 115.47㎡ 규모에 관리실과 세미나실, 생활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하영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장은 “무주군 귀농 귀촌 게스트하우스는 지역 선도 멘토를 통해 현실적인 정착을 유도해 귀농·귀촌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주민과 예비 귀농·귀촌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된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세대별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원예 시설하우스, 버섯 시설하우스, 공동경작지 등에서 영농 재배 실습, 귀농·귀촌 정착 실용 교육 및 농업 경제·경영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하인 자로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와 귀농 교육 이수, 농업·농촌 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로 선정한다.
입교를 희망하면 25일까지 무주군청 누리집에서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의 경우 지난해에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가운데 무려 66%가 정착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