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 집하 양식장서 작업자 5m 아래로 추락해 중상

좌측 흉골·양쪽 전완근 부상…당국, 사고 경위 조사 방침

전남 완도 전복 집하 양식장에서 작업자가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5분께 전남 완도군 고금면의 한 전복 집하 양식장에서 '작업자가 5m 높이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작업자 A씨(49)는 의식은 있지만 좌측 흉골과 양쪽 전완근을 다치는 중상 수준의 부상을 입고 소방당국의 응급처치 뒤 병원에 이송됐다.

▲119 ⓒ연합뉴스

당국은 A씨가 무슨 일을 하다가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지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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