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김해는 전국체전·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가 펼쳐져 시너지 효과 마음껏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11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 낙동강협의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가 주 개최도시로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중국·일본 3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올해의 사업지로 선정 돼 한중일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 11월에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에서 오실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사업·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면서 "체육·문화·관광에 대한 인프라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시의 19곳 행정구역 중에서 생림·상동·대동면이 낙동강을 끼고 있다"며 "생림면과 밀양시 삼랑진읍을 연결하는 낙동강레일바이크의 선셋뷰를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사업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김해시 생림면 낙동강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폐터널을 와인동굴로 만들어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와인동굴 길이를 더 확장하고 관광콘텐츠와 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디지털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김해시 대동면쪽으로는 대동생태공원은 생태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며 "대동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올해 조정경기와 수상스포츠와 관련된 경기들이 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카누나 조정경기가 낙동강변에서 하도록 조정협회와 낙동강협의회와 의논을 할 것이다"고 하면서 "김해가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하고 나면 부산에서 전국대회를 할 때 조정경기장을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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