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산단 조선소서 40대 용접 작업자 추락해 중상

경찰, 안전수칙 위반 여부 조사

전남 영암 대불산단 조선소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한 조선소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와 어깨 쪽을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연합뉴스

경찰은 A씨가 선반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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