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 전국 422개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획득

응급 의료 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진료

경북 울진군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 전문의 4명, 간호사 10명, 응급 구조사 4명 등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울진의료원 , ⓒ울진군청

보건보지부가 권역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등 총 42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운영 실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6개 영역에서 28개 지표로 시설,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필수 영역과 ▲안전 관리의 적절성 ▲전담 의료 인력의 적절성 ▲이용자 편의성 ▲응급실 운영 효율성 ▲중증 응급 환자 책임 진료 ▲응급 의료 정보 신뢰도 등을 평가했다.

대부분의 평가 지표에서 1등급을 받은 울진군의료원은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지난해 1월 현대화 사업 하나로 응급실 환경을 개선통해 최고의 시설 및 응급 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 간호사 10명, 응급구조사 4명, 기타 9명으로 완벽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365일 24시간 군민의 생명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심각한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개선, 지난해 초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응급실 야간 소아 진료중이며 야간 MRI(brain diffusion)를 도입해 군민들의 신뢰 받고 있다.

전대영 울진군의료원장은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그동안 응급실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같은 필수 의료시설에 대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