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000만 관광거점도시 조성에 총력'

“명품관광거점 도시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경북 안동시는 명품관광거점 도시 조성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올 한해 동안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3년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봉산개도 우수가교)’는 정신으로, 명품관광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관광인프라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해 안동시는 ‘선유줄불놀이’ 상설공연에 4만 5천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경북전통주문화대축전’, ‘K-Foods 해외 현지 음식 축제 참가’ 등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였고, 관광시설의 효율적 정비 및 관리체계 구축 등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개발하여, 경북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여행지, 숙소, 음식점, 체험, 쇼핑 등의 정보제공과 실시간 예약 및 결제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동시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지역특화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관광기념품 판매소 및 여행자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관광거점센터 조성, △ 안동호를 활용한 마리나리조트 및 수상레포츠 단지 개발, △ 폐선부지를 활용한 테마화거리 조성사업, △ 구 안동역을 활용한 문화관광타운 조성, △ 수상 공연장 조성, 미디어파사드 연출, 야간경관 콘텐츠 강화,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조성 등 이색적인 관광인프라를 조성에 박차를 가해 1,000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안동시는 2020년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이래, 국·도비 포함 총 975.6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하여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를 중점으로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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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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