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총선]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 1부시장, 22대 총선 안동·예천 출마 공식화

김후보, "1,000만 서울시 이끌었던 행정경험으로 안동·예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 자신감 피력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4일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로써 안동·예천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당내경선은 김의승(전 서울행정부지사), 안형진(변호사), 김명호(전도의원)과 김형동 현의원 간의 치열한 당내경선을 예고하게 됐다.

▲ 전서울행정부시장을 역임한 김의승후보가 22대 국회의원선거 안동·예천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경선전에 뛰어들었다. ⓒ 김의승후보 사무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국민의힘에 입당절차를 마치고 첫 일정으로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정치인으로서 첫 행보을 시작했고, 5일에는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자신의 저서 ‘연탄재는 말한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안동·예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한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 행사를 마친 후에는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안동·예천의 미래비전을 담은 주요공약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안동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후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에 이어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서울시 일자리기획관·행정국장·대변인·관광체육국장·경제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차관급인 행정1부시장을 역임한 정책·기획통으로 공직생활 동안 완벽한 업무처리 능력, 원만한 인간관계, 정책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 등을 갖춘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항간에는 김예비후보의 서울행정부시장 퇴임이 다소 늦어지면서 한 때 불출마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4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차관급 중앙행정관료 시절 동안 쌓아 놓은 중앙인맥과 행정능력을 겸비한 김후보는 인물론에서는 시·군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다크호스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정치가 혈연중심의 문중선거에 의해 좌우되는 안동의 고질적 선거풍토 속에서 김예비후보의 인물론이 시군민들에게 어느정도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가 선거 초반의 판세를 가늠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평가이다.

측근 A씨는 "1,000만 서울시의 행정을 총괄했던 정책·행정 전문가인 김전 부시장은 인물론에서는 단연 지역민들에게 기대감과 신선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역 정치의 판을 뒤흔들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고 전했다.

▲ 김의승 전서울행정부시장은 1,000만 서울시의 행정을 총괄해 지휘한 경험을 토대로 낙후한 안동,예전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적임자임을 내세워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 김의승후보

김 예비후보는 "1,000만 서울시 행정부시장으로 쌓았던 경험과 중앙인맥을 활용한다면 경북도청 배후도시 안동예천의 잠재적 성장가치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만큼 다른 어떤 후보보다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지방시대 정책 기조에 가장 적합하고 이상적인 정치력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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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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