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새해 ‘무사고 실천 원년’···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

김종해 이사장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시설 이용하도록 최선”

경남 창원시설공단이 새해부터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화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같은 안전관리 강화대책은 재해·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예방적 안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24년 새해 목표를 ‘무사고 실천 원년’으로 정하고 시설과 환경, 교육, 보건 등 분야별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이 수영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창원시설공단

공단은 우선 각시설마다직원들의 안전교육 강화와 이용 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등 고객 참여형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각종 시설물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단의 교차점검도 강화한다.

다중집합 행사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표준 매뉴얼을 수립하고 철저한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신속한 위기 대응을 위해 수영장 내에 안심벨을 설치하고 안전요원들에게 휴대용 무전기를 보급해 수영장과 사무실이 원스톱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공단은 지난 13일 수영장 수질관리 개선을 위해 수질관리 외부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유관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수영장 수질관리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김종해 이사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시민들께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새해 1월 2일 무사고·무재해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어 안전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구현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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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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