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1일 밤 11시부터 제야의 종 타종식

홍태용 시장 "2024년 갑진년 시작·성장·도전·변화 한해 되기를 소망"

김해시는 오는 31일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4년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3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민의 종 일대에서 밤 11시부터 시작하며 제야음악회·공식행사·타종식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부대행사는 오후 9시부터 새해 소망지 달기과 따뜻한 차 나눔 등이 준비돼 있다.

▲2023 제야의 종 타종식 포스터. ⓒ프레시안(조민규)

11시 제야음악회는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청룡 퍼포먼스와 초청공연 등이 펼쳐지며 1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식행사는 김해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33번의 타종이 진행된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행사장 주변을 점검하고 많은 인원이 단시간에 집중되는 경우에 대비해 인근 가야의 길 주변 도로(대성동 446-4번지 일원)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경전철 막차 시간을 박물관역 기준으로 상행(사상행) 막차는 새벽 1시 13분, 하행(가야대행) 막차는 새벽 1시 44분까지 연장한다.

홍태용 시장은 "2024년 갑진년은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가야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2024년 청룡의 해 우리의 진정한 가치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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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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