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

전보 142명 등 총 165명 규모 인사…인재발탁 중점

장충남 남해군수는 2024년 1월 2일자 인사발령자 명단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기술서기관 1명, 사무관 3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승진임용됐다.

또한 신규보직 3명, 신규임용 5명, 전보 142명 등 총 인원 165명의 규모로 인사가 단행됐다.

남해군은 민선 8기 3년째에 접어들면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이번 인사의 중점을 두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인재를 발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

사전에 직원들의 인사고충 사항을 듣고 이를 반영하였으며 전보인사의 경우 전보 제한 기간이 경과한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현안 사업부서 전보 인사를 최소화해 업무의 연속성을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서별 직급 안배를 고려하고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렬에 맞는 부서 배치에 중점을 둔 인사를 실시했다.

먼저 4급 지방기술서기관은 환경 5급 하홍태 핵심전략추진단장이 해양환경국장으로 임용됐다.

5급 승진임자는 핵심전략추진단 박종건(시설6급) 해저터널팀장이 핵심전략추진단장 직무대리, 건설교통과 박봉숙(전산6급) 건설관리팀장이 민원지적과장 직무대리로 임용 되었으며 이동면 박성순(행정6급)부면장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로 임용됐다.

승진 대상자들에 대한 직원 다면평가 등 참여형 인사가 추진되었으며 업무 추진실적, 격무부서 근무, 군정기여도, 경력과 직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또한 현 직급 임용일과 업무추진력, 실적·경력·전공 등을 고려해 보직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남해군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반영과 기획조정실 내 협력조정팀 폐지를 통해 전체 정원의 변동 없이 인력 재배치를 실시했다.

공사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건설교통과 내에 공사관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의 공사관리 업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장 점검 및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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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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