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친환경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

2025년 완공 목표, 총사업비 52억 투입

경남 창녕군은 생활 속의 목재 문화 활성화와 기후변화 대응 위한 목재 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문화체험장은 창녕군 고암면 감리 산60번지 일원의 면적 998.77㎡에 총사업비 52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 창녕군 고암면에 들어설 '목재 문화체험장' 조감도 모습.ⓒ창녕군

도입 시설은 목공체험실과 목재전시실 등 친환경 재료인 국산 목재를 이용해 유아·청소년·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전시와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목공체험(DIY)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산 목재는 탄소 저장 효과가 다른 재료 대비 우수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속되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국산 목재 이용문화 정착과 확산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창녕군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군이 선재적으로 국산 목재와 제품이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국산 목재 이용문화 정착과 확산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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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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