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겠다"

"정치 변화의 바람, ‘수원정’에서 시작될 것"… 경기도의회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

"경제 1번지 ‘수원정’ 지역의 발전이 곧 수원시와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인재영입 1호로 선거에 나선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가 1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수정 예비후보 측

이 예비후보는 "2023년 현재의 우리 사회는 각종 ‘혐오범죄’나 ‘묻지마 폭행’ 등이 만연하여 시민들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범죄심리학 전문가로서 다양한 사건·사고들을 접하고 연구해 왔지만, 대한민국 시스템에는 여전히 허점이 많은 것이 현실로, 교수에서 현실 정치인이 돼 직접 바꿔보고자 한다"고 출마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실제 영아매매의 경우, 출산 이후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출생신고가 안 된 아이들이 1만여 명에 이르며, 외국인을 제외하고도 수천 명의 아이들이 완전히 실종상태"라며 "그러나 이 같은 문제가 터졌을 때 국회에서는 입법조차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아이들이 사고 팔리는 현장에 대한 수사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입양을 빌미로 영아를 사고파는 일은 어떻게든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입법화를 위해 도전하게 됐다"며 "다크웹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한 수사를 구현 가능하게 하려면 바꿔야 할 법률이 한두 개가 아니다. 그런 부분을 입법을 통해 개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융합타운이 위치한 수원정 지역은 경기도의 명실상부한 정치·경제·행정·교육 1번지"라며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통구는 세계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와 광교테크노밸리,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갈 수원컨벤션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 38.7세의 젊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충만한 지역"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광교테크노밸리는 지역에 위치한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 아주대병원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과의 산학협력 연계를 통해 경기남부권의 바이오산업 메카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며 "지난 25년간 경기대학교에 재직하며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후학을 양성한 밀도 높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 발전과 교통체계 개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당과 중앙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정치권에 ‘강력한 혁신’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는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혁신은 사람에서 시작할 수 있는 만큼 정치신인답게 당과 정부에도 ‘소신 있고 책임 있는 정치’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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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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