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청소년모험공원 연중 무료

교통안전 체험교육·인라인스케이트장·X-게임장 등 ‘인기’

경남 진주시는 어린이에 대한 올바른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평거동 소재 ‘어린이 교통공원 청소년 모험공원’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지상 2층, 연면적 886.7제곱미터로 전시실, 영상홍보관 등의 실내교육장과 횡단보도·신호등 체험 등 교통교육 코스 360미터의 실외교육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모험공원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X-게임장,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설·추석명절 제외)이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과 예약이 가능하다.

▲어린이교통공원 교육모습. ⓒ진주시

2년 전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해 서부경남 뿐만 아니라 남해안 남중권까지 아우르는 어린이교통공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12월 현재 2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린이교통공원의 교육대상은 5~10세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하루 4회 교육을 실시하고 회당 80명에서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교육은 전문강사들이 직접 나서 교통사고 유형, 신호등·횡단보도 이용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페달 자동차운행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허현철 교통환경국장은“어려서부터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교통안전 수칙을 익혀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2024년도에도 재미있고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교통안전 교육 배움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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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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