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한 겨울나기 위한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 발굴과 생활안정 지원...4개 분야 34개 과제 담아

올해 부산에서도 겨울철 재난에 대응하고 감염병 등 관리를 위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3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절기 종합대책은 복지·안전·건강·생활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 발굴과 생활안정 지원, 폭설, 산불 등 겨울철 재난 대응, 건강 취약계층의 감염관리와 한랭질환 예방·관리 등 34개 정책과제를 담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먼저 복지 분야에서는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 발굴과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겨울철 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안전 분야에선 폭설, 한파, 산불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건강 분야에서는 건강 취약계층의 감염 및 한랭질환 예방·관리하고 생활 분야에서는 시민체감 생활대책을 확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은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의 발굴·지원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산불, 한파 등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마련했다”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경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