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임실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임실 꿈의 오케스트라단’이 8일 오후 임실군민회관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2021년 예비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2년 차로 접어든 임실 꿈의 오케스트라는 관내 초등학생 65명을 선발해 주 2회 총 6시간 전문 강사진을 통해 정기 교육과 특별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는 관내 노인들로 구성된 벨라보체합창단과의 협연으로 10곡 전부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함으로써 주민들과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계획이다.
임실문화원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학교와 공공기관, 그리고 군민의 성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1년간 연습해 놀랄 만큼 크게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커다란 울림을 만드는 벅찬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임실치즈, 옥정호와 함께 우리 군의 자랑이 되어 지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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