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 심사 돌입...14일 최종 확정

기금운용계획과 추경예산도 함께 심사, 정채숙 위원장 "민생안정 중점"

내년도 부산시와 시교육청 예산에 대한 심사가 실시된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부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부산시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고 6일 밝혔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15조6998억원이고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4436억원이며, 부산시교육청은 5조2479억원이고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4042억원이다.

정채숙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더 열악한 세수 여건 상황에서 편성되는 만큼 합리적인 세입을 고려한 건전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발전을 위한 주요 역점 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전한 생활환경 및 학교환경 조성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이 배분되도록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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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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